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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맛집] 구로구청 무쇠솥밥으로 유명한 '만복영양솥밥' 본문

마케터의 일상/맛집후기

[구로맛집] 구로구청 무쇠솥밥으로 유명한 '만복영양솥밥'

닥치고마케팅 2020. 2. 8. 23:11

안녕하세요~
닥치고 마케팅입니다.

날이 부쩍 추워져서 따끈한 음식이 생각나는데요
하지만 탕, 찌개, 전골류는 딱히 당기진 않고...
맛있는 '밥'이 생각날 때 이것 만한 음식이 없더라고요

오늘은 구로구청 맞은편에 '생활의 달인'에도 소개되었던
무쇠솥밥이 정~말 맛있는 '만복영양솥밥'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위치찾기 : 구로 만복영양솥밥
▶ 상세주소 : 서울 구로구 구로중앙로19길 13 (구로구청 맞은편 골목 위치)

구로구청 맞은편에 위치해있고 건물 1층에 있어서 바로 눈에 띄실 거예요~

일단 시작하기 전에 '밑반찬'부터 보시죠... 게임 끝났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전부터 무생채, 버섯볶음 등 짜지 않고,
간이 적당해서 맨입으로 먹어도 맛있었어요~

제대로 차려진 한상을 보여드릴게요~
이렇게 봐서는 이렇다 할 차별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밥을 덜어서 비벼 먹을 수 있는 양푼 그릇이 보이시죠?
여기서부터 시작입니다 ㅋㅋㅋㅋ

밥이 나오면 바로 식기 전에 양푼 그릇에 덜어 주세요!!!!
그런 다음 취향에 맞게 준비된 마가린, 고추장, 간장을 적절한 비율로 넣어야 하는데요

저는 매번 마가린과 고추장을 넣어서 먹었기 때문에
오늘은 '간장'으로만 간을 맞춰서 먹어보려고 했어요~

보이시나요? 왜 간장만 넣어서 먹으려고 했는지?
간장을 종지에 넣고 오래 두면 넣어둔 파들이 숨이 죽어서
아삭~아삭한 식감이 없어지는데요

여기 보세요~ 파 양도 많고, 실하고, 탱글 해서 아삭~아삭 씹힐 것 같지 않나요?
저는 파를 좋아해서 그런데...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취향껏 넣어서 비벼주세요~
배가 고파서 그만... 다 비벼진 사진은 찍지 못하고 허겁지겁 먹어버렸어요 ㅜ.ㅜ  

아차 그리고 밥 비비는 것만큼 중요한 게 있어요~
돌솥이 식기 전에 양푼 그릇에 밥을 덜어내고 
바로~! 반찬으로 나온 콩나물국이나 따듯한 물을 넣어서
숭늉을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저는 콩나물국을 넣었는데요!
물보다는 구수한 맛이 깊고, 감칠맛이 더해져서 맛있더라고요

짠. 순삭했어욬ㅋㅋㅋㅋㅋㅋㅋ
맛있는 음식은 원래 이렇게 먹어줘야 예의죠.

아주 싹~싹~ 긁어먹었어요!
이 정도면 구구절절 '이래서 맛있다, 저래서 맛있다.' 더 이상 표현하지 않아도
충분히 느껴지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찬바람 불 때, 따듯한 엄마 밥이 그리울 때 또 가야겠어요!

여하튼 오늘도 잘 먹고 왔습니다~^^

내 돈 주고 직접 사 먹은 맛집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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