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고 마케팅
[안산맛집] 보리굴비, 간장게장 리얼 맛집 '길손집시골밥상' 본문
안녕하세요~
닥치고 마케팅입니다 :)
어김없이 주말 먹방 타임이 찾아왔습니다.
눈 뜨자마자 핸드폰을 붙잡고...
'안산맛집', '안산맛집추천', '안산맛집베스트' 등...
여러 키워드들을 검색해보며 정보를 줍줍 했어요
평일에는 회사에서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들을 먹었던 터라
주말에는 속을 좀 다스리고자 정갈하고, 나물반찬이 많은 그런 자연밥상을 먹고 싶었어요
하지만 대부분 안산 중앙동, 고잔동 맛집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프랜차이도 많고, 이 외에도 맛집들이 상당해 보였지만...
오늘 땡기는 메뉴를 찾지 못해서
조금은 멀어도 좋으니~ 한적한 곳에서, 시골 향기 폴폴 나는~
그런 전통? 향토? 음식이 땡겨서 여기저기 많이 찾아봤네요
그러던 중!!!
안산 선부동, 와동, 화정동 등...
이 동네에 숨은 맛집이 많다는 것을 발견했지요!
그래서 찾은 숨은 맛집 '길손집시골밥상'을 소개합니다.
▶ 위치찾기 : 안산 길손집시골밥상
▶ 상세주소 : 경기 안산시 단원구 너비울길 48
'길손집시골밥상'은 화정동 쪽에 위치해있습니다!!
대중교통보다는 자차로 이동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네비 찍고 천천히 안내해주는 길 따라가시면 되고
거의 도착했을 즈음에 길도 울퉁불퉁하고... 비포장도로에 너무 시골 같은데....
이 길이 맞나(?) 생각이 들었다면 잘 찾아가신 겁니다.
짠~ 도착해서 건물 외관부터 찍었습니다.
오늘은 기온이 영상 15도까지 올라서 포근했지만 미세먼지는 심해서 종일 흐렸습니다.
가게 앞 주차 공간은 꽤나 넓었어요~
약 20대 정도는 댈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넉넉했으니 자차 이용 시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테이블은 좌식으로 되어있고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판부터 스~윽 훑어봤어요
메뉴는 불고기를 빼고는 1인분씩 주문 가능하니 참고해주시고요
저희는 '간장게장'과 '보리굴비(솥밥)'을 주문했습니다.
기존에 다녀가셨던 분들의 리뷰를 보니
이 집은 나머지 음식도 맛있지만 간장게장과 보리굴비가 정말 맛있다며
칭찬을 아낌없이 하셨더라고요
이렇게 테이블 옆에를 보니
'보리굴비는 밥을 녹찻물에 말아 드셔야 참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라고
맛있게 먹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네요
음식 나오기 전 내부 인테리어를 좀 구경했는데
딱 느낌 오시죠? 시골 할머니 댁 생각이 딱 나는 인테리어인 데다
바닥도 온돌인지 뜨끈해서 밥 먹다 잠들겠다 싶더라고요 ㅋㅋ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금방 음식이 나왔습니다
반찬은 가짓수가 굉장히 많죠?
위에 메뉴판에서 봤던 것처럼 기본 12찬으로 구성되어 있고
간장게장과, 보리굴비는 먹기 좋게 손질이 다되어서 나오니까 만족스러웠어요~
메인 메뉴를 이렇게 확대해서 보여드려 볼게요
보리굴비는 노릇노릇, 군침 돌게 생겼죠?
간장게장 보세요... 잘 보이실지 모르겠는데
속이 진짜 꽉 차 있고 게장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정말...
보기만 해도 배부른 비주얼이었어요!
메인만 찍기는 아쉬워서 이렇게 반찬도 확대해서 찍어봤어요
반찬이 가짓수가 많고 양이 좀 적어 보일 수 있지만
아마 드셔 보시면 아실 텐데 이것, 저것 먹다 보면 배불러서 다 못 먹어요 ㅋㅋ
반찬들이 쫘악 깔리고 나니 솥밥이 나왔습니다.
참... 이게 뭐라고 항상 솥밥 열기 전에는 설레고 긴장됩니다 ㅋㅋㅋㅋㅋㅋ
적당히 뜨거워야 밥이 타거나, 심하게 눌지 않고 맛있는 누룽지를 먹을 수 있기 때문이죠
솥밥 개봉하는 보너스 영상입니다!!!!
김이 모락모락 났는데... 영상에는 잘 안 담겼어요
소화까지 잘되는 흑미밥입니다
윤기도 적당하고 참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저희는 간장게장과 보리굴비를 주문했기 때문에
놋그릇과 접시에 밥을 반반 나워 담았어요!
하나는 보리굴비를 맛있게 먹기 위해 녹찻물을 붓고 말아먹는 용도로,
나머지는 간장게장과 먹을 수 있도록 말이죠!
놋그릇에 녹찻물 붓는 영상은 보너스입니다 ㅋㅋㅋㅋ
말아먹으면 맛있다 그래서 공유도 드릴 겸 간단히 찍어봤어요~
오늘도 맛집 투어 대. 성. 공입니다!!!!!!!!!!!!!!!!!!!
보리굴비는 비린맛이 없고, 간이 적당하며, 쫄깃쫄깃했고요
간장게장은 보신 것처럼 몸통, 다리 할 것 없이 살이 꽉 차있고 짜지도 않아서 정말 맛있었답니다~
녹찻물에 만 밥과 보리굴비 한 점 올려서 한 입~
간강게장 하나 잡고서 맨밥이랑 한 입~
심지어 나물 반찬까지 맛있으니
먹는 내내 입이 너무 즐거웠어요ㅋㅋㅋ
오늘도 진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기름진 제 뱃속을 깔끔히 정화한 기분이어서 참 좋았어요
'내 입에 맞는 음식은 싹싹 비울 수밖에 없다.'
오늘도 내 돈 주고 사 먹은 리얼 맛집 후기였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행복한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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